제주대학교가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해 24년간 운영해온 정보통신원을 정보화본부로 확대 개편,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3일 제주대에 따르면 기존 정보통신원을 정보화본부(본부장 좌정우)로 확대·개편해 대학 정보화 컨트롤 타워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대 정보 및 전산화 조직은 1985년 전자계산소로 첫 발을 디딘 후 2001년 전산정보원, 2005년 정보통신원으로 변모해왔고 업무 범위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24년 만에 정보통신원을 정보화본부로 개편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보화본부는 앞으로 정보화책임관(CIO)으로서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화 책임 기능을 수행한다.
또 데이터 통합 관리 및 학내 빅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각종 대학평가 및 주요지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외에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및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첨단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좌정우 본부장은 "이번 정보화본부 출범으로 교육 통합 관리시스템이 구축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활성화, 원격수업 운영기준 준수, 콘텐츠 질 관리 및 운영방법 개선 등도 기대된다"며 "시대흐름을 앞장서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