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세찬 찬바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일 전국이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중산간 이상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진눈깨비가 내리고,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겠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

반면, 제주도 남부지역(서귀포시권)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4일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