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기.김순덕씨 부부, 제주대학교 장학금 1억원 쾌척
상태바
양정기.김순덕씨 부부, 제주대학교 장학금 1억원 쾌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의 기부천사 부부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정기.김순덕씨 부부는 지난 27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학교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부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장학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심사를 거쳐 제주대학교 학생 25명에게 각 400만원씩 전달됐다.

양정기씨는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뤄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을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부는 2017년 9월에도 도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과 대학생 60명에게 1억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15년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각각 가입해 ’제주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활동하고 있다.

또 착한가게를 통해 매월 수익의 일부를 나누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전해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