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극단 가람 '가슴아프게' 21~22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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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극단 가람 '가슴아프게' 21~22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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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상주단체 극단 가람의 창작 악극 '가슴아프게'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 노년층 등 가족을 위주로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해녀로서의 실화 삶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한국형 뮤지컬 악극으로 진행된다.

악극의 내용은, 제주도민의 비극인 4⦁3 사건 당시 아버지는 일본으로 도망을 가고 어머니를 잃은 순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단은 제주여인이기에 겪어야 했던 기구한 팔자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하고, 관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 설 수 있게 귀에 익숙한 노래를 삽입해 한국형 뮤지컬 악극으로 만들게 됐다.

김정완 소장은 "이번 공연은 가족과 자식들과의 추억도 포기하며 강인하게 살아왔던 우리네 어머니들, 해녀들의 삶을 조명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관람하면서 어려운 시대 불행했던 우리 어머니 세대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100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중학생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400석) 할 수 있다. 21일은 오후 3시, 7시, 22일은 오후3시 총 3회 공연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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