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대성호·창진호 야간 실종자 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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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대성호·창진호 야간 실종자 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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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도 해상에서 화재 사고를 당한 대성호 11명의 실종자들과 창진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27일 야간 수색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군.해경 함정과 관공선 등 7척의 함선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야간 조명탄을 쏘아 올리며 대성호 및 창진호 사고해역을 집중수색할 방침이다.
 
해군잠수함 구조함정 청해진함은 지난 26일 대성호 사고해역에 도착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청해진함은 날씨가 호전되는 대로 수중무인탐사기인 ROV(Remote Operating Vehicle)를 활용해 대성호 선미부분에 대한 수중 탐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전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창진호 전복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13명이 구조됐으나 3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실종된 상태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제주도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한편, 해경은 27일 사고해역에 해군.해경 함정과 관공선 등 22척의 함선과 2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주간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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