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양심을 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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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양심을 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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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경훈 / 제주시 구좌읍사무소
한경훈 / 제주시 구좌읍사무소. ⓒ헤드라인제주
한경훈 / 제주시 구좌읍사무소. ⓒ헤드라인제주

우리 주변의 클린하우스에 가보면 간혹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아노거나 TV 등 대형폐기물을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무단 배출된 것들을 흔히 볼 수가 있다.

누구는 신고하여 버리고...누구는 신고하지 아노거 무단으로 버리고...세상은 너무나 불공평 하다고 본다. 법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은 왜 그렇까? 단돈 몇 천원을 아끼기 위하여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사람들로 인하여 불법쓰레기를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불법쓰레기를 인근 야산이나 공터 등에 몰래 버리고 가버리는 방치된 쓰레기들로 인하여 "국민신문고",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제주시 신문고"를 통하여 치워 달라는 민원이 종종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른 해당 읍면동에서는 무단투기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증거물 불충분으로 인하여 확인하지 못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처리를 하고 있다. 

불법쓰레기는 읍면동에서 중간집하장에 임시 야적하여 보관한 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쓰레기 수입.운반처리 업체를 통하여 용역발주 처리하고 있다. 누군가 한 사람으로 인하여 이를 처리하는데 많은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지에 대해 양심을 저버린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

따라서 우리 읍에서는 불법투기자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마을별 담당직원 출장 및 취약지역 클린하우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고화질 CCTV 16대를 추가 설치하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조기정착을 위한 기초질서지키기 시민의식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고 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잘못된 습관은 쉽게 고쳐지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의 양심을 믿는다. 반드시 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대형폐기물은 읍면동에 신고하여 배출하는 습관을 가져 주시기 당부드린다. 앞으로는 쓰레기를 배출하는데 있어 우리의 양심을 버리지 마시기를 바란다. <한경훈 / 제주시 구좌읍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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