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수색...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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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수색...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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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어선 사고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경이 어선 사고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 해상에서 대성호 화재 사고와 창진호 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밤샘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2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팀은 어제(25일) 오후 7시부터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등 총 7척의 함선과 항공기를 동원해 창진호의 마지막 실종 선원 최모씨(66. 경남 고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또 대성호에 대해서는 총 6척의 함선을 투입하고, 해경과 지자체 공무원 등 총 544명의 인원을 동원해 해안가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실종자 수색팀은 오늘(26일) 창진호에는 8척의 함선과 항공기 1대, 대성호에는 5척의 함선과 항공기 7대, 해군 무인잠수정(R.O.V)를 이용해 수색작업에 나선다.

한편, 창진호는 지난 1일 오후 통영에서 출항해 26일 오후 8시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5일 제주도 마라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강풍과 함께 몰아친 높은 파도가 배를 덮치면서 전복돼 승선원 1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구조된 10명은 병원 치료 중이다.

대성호는 지난 19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침몰해 승선원 12명 중 1명이 숨지고 현재 11명의 선원이 실종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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