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겨울철 대설‧강풍‧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 중 풍수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강풍‧대설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국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의 최대 92%를 지원한다.
현행 피해지원제도는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일부만 보상 가능하지만, 풍수해보험 가입 시 최고 90%까지 보상이 가능하고, 보험금 지급 결정 후 일주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돼 자연재난 시 신속한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입 대상은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된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 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보험 가입은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입 또는 가입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계약기간은 1년 단위이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보험 가입 집중홍보 계획을 수립해, 읍‧면‧동 협조를 통해 재난문자전광판 송출 및 민원실에 전담창구 설치‧ 운영해 홍보물을 비치하고, 각종 행사‧캠페인 및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 및 통장협의회 회의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각도에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