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통영선적 근해통발어선 U호(81톤, 승선원 11명)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22일 새벽 1시 20분께 제주 차귀도 남서방 약 135km 해상에서 조업중인 U호가 조업중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호를 급파해 U호 승선원 11명의 안전을 확인한 후, U호를 제주 화순항으로 구조·예인을 완료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최근 어선 화재사고 등 겨울철 해양사고가 급증하고 있어서 출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선내 온열기 등 전기제품 사용에 각별한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