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시민4․3아카데미 25일 제주벤처마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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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시민4․3아카데미 25일 제주벤처마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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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 10층 대강당 등에서 '제12기 시민4·3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총 140여명이 신청·접수한 이번 아카데미는 6강좌 17시간 동안 4‧3의 역사와 교양, 음악, 영상, 문화 등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강의는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가 '대한민국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를 주제로 첫문을 연다.

이어 2강에서는 김종민 4.3위원회 전문위원의 '제주4.3의 진실:발발과 전개과정', 3강에서는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제주4.3과 미국의 책임문제', 4강에서는 최상돈 가수의 '4.3과 음악:4.3독립의 노래, 통일의 함성' 등 강의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이론강의는 장소를 옮겨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화문화예술센터 7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EBS 교육방송 장후영 PD가 지난 4월 EBS에서 방영된 제주4.3 다큐 '바람의 집' 편집본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현장으로도 찾아간다. 제주4.3 역사 스토리텔링의 전문가인 제주4.3연구소의 오화선 연구원과 조미영 이사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제주4.3의 역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시오름주둔소, 속냉이골, 현의합장묘, 의귀초등학교, 남원읍 4·3위령비 등 제주 4.3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시민4.3아카데미는 2009년 제1기 수강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9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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