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교감, 건강증진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생 주체 건강증진 활동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 학생들의 비만율은 지속 증가추세에 있고 전국 대비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제주교육청은 내년 추진방향을 '운영 주체의 변화'로 정했다. 지금까지 교육청과 학교가 주도해 건강증진활동을 했다면, 내년에는 학생이 주체가 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인혁 인화초 교사가 2019년 건강증진 거점학교 운영사례(인화초 교사 부인혁)를, 이유경 신성여중 교사가 건강증진활동 학교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 건강의 현주소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내년 추진 예정인 학생 스스로 실천해 나가는 건강증진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돼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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