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는 21일 구좌읍 행원리 소재 행원풍력발전단지 5호기(80M)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 저탄소정책과 및 제주에너지공사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에너지공사로부터 풍력발전기 현황, 연도별 화재사례, 풍력발전기 내부구조 및 소방시설현황 등을 공유하고 제주소방서에서 보유한 굴절사다리차(70M)를 활용한 진압훈련이 실시됐다.
또 방수압력이 부족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펌프차량 직렬연결 방수 훈련과 현장지휘팀 주관 하에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한 현장 상황 지휘훈련도 진행됐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화재 발생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겠다"며 "만약에 있을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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