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지난해 3625만kwh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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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지난해 3625만kwh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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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지난 한해 3625만5000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는 온실가스 감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책으로 지난해 약 70%에 해당하는 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 중 62.7%의 세대가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현재 제주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6만5360세대로 전체 31.5%에 이른다. 

가입세대의 약 70%(4만5752세대)가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62.7%(2만8677세대)가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이를 통해 절감된 전력량은 3625만5000kwh로 일반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300kwh, 4만5000원)을 단순 금액으로 환산하면 54억4000만원을 절약한 효과를 거뒀다.

온실가스(CO2) 배출량으로 환산(전기 1Kwh사용시 CO2 424g 배출)하면 1만5363톤의 감축효과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3년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30년된 30년된 소나무 한그루가 1년에 6.6kg의 온실가스를 흡수한다고 했을 때 233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본 것과 같다" 며"아파트 단지 가입확대, 읍면동 평가 등 다양한 탄소포인트제 운영관련 정책들을 발굴, 에너지도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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