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 인양작업 재개..인양 바지선 투입
상태바
제주, 대성호 인양작업 재개..인양 바지선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경이 대성호 선미부분 인양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경이 대성호 선미부분 인양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지난 20일 선체 파손우려로 중단됐던 통영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톤)의 인양작업이 재개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선체 파손우려로 중단했던 대성호의 인양작업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대성호 선미부분 인양을 위해 예인선(79톤)과 크레인을 장착한 인양바지선(975톤, 최대인양능력 250톤)을 투입했다. 인양바지선은 이날 오전 한림항에서 출항해 사고해역에 오후 4시30분 도착할 예정이다. 

해경은 수색범위를 주변 동·서 83km, 남·북 83km로 확대해 35척의 함선과 항공기 17대를 동원, 사고해역을 집중수색하고 있다.

사고해역은 21일부터 22일 오전까지는 기상상황이 양호해 수색에 장애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2일 오후부터 바람이 거세지고 2.5m의 파도가 일것으로 예상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대성호는 지난 19일 오전 7시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진채 발견되고 11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해역 인근에서 구명동의와 장화 등 총 4점의 부유물을 발견했는데 대성호 것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해 추후 확인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