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은 20일 병무홍보 주간을 맞아 한림중학교를 방문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또는 한 학년을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수업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이날 설명회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미래 병역의무자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병무청과 해군의 합동 교육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병무청에서 하는 일, 병역이행과정 및 병역제도,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병역이행 방법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해군 모병관이 직업으로서의 군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미래의 병역의무 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병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