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대만서 '우정의 길' 협약 기념행사
상태바
제주올레, 대만서 '우정의 길' 협약 기념행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는 길'을 통한 국제 교류 추진
지난 16일 대만서 열린 '우정의 길' 기념 행사. ⓒ헤드라인제주
지난 16일 대만서 열린 '우정의 길' 기념 행사. ⓒ헤드라인제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지난 16일 대만 현지에서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올레의 '우정의 길' 프로젝트는 제주올레길과 해외 도보여행 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5코스 시작점인 한림항에서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 우정의 길 기념식을 가진 후 대만에서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 관계자 200여명과 서명숙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올레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올레의 간세표지를 심으며 다시 한번 앞으로의 우정과 적극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와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의 우정의 길 기념식을 기점으로 걷는 길을 통한 국제적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아시아의 트레일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올레 15코스와 우정의 길로 맺어진 대만의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은 대만 북서부에 위치한 총 270km의 도보 여행길로 녹나무가 펼쳐져 있는 산악지대의 자연경관과 난개발 사이에서 보존된 역사와 문화유적지들을 함께 볼 수 있는 트레일 코스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