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찬 문학박사 초청
서귀포시 송악도서관(관장 양문식)은 지난 16일부터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제주어 스피치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의 제주 문화 이해 및 제주인 정체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회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덕찬(문학박사, 전 노형중학교 교장) 강사의 진행으로 속담으로 배우는 제주어, 제주어 퀴즈, 옛 지명으로 배우는 제주어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어 대화 능력을 길러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들과 제주어로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제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의 토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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