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넓고 푸른 바다가 있는곳, 바다 한 가운데 비양도라는 아름다운 섬이 보이는 곳. 제주도에는 한림읍이 있다.

한림읍에는 제주의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이라는 명소가 있고, 그 주변으로 월령리 선인장 마을, 한림공원 등 볼거리가 즐비하여 매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리고 한림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한 군데 더 있다.

주민의 삶을 옅보며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림민속오일시장’이다.

한림민속오일시장의 다른 이름은 ‘조끄뜨레 전통시장’이다.

조금 특이하지만 귀여운 뉘양스를 풍기는 ‘조끄뜨레’는 가까이•곁에 라는 뜻을 지닌 제주도 사투리로, 여러분 곁에 가까이 있는 시장을 의미한다.

시장 규모는 제주민속오일시장보다는 작지만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과 간단한 주전부리를 비롯하여 수산시장•야채시장•과일시장•생활용품•식당 등 없는 것이 없는 알찬 시장이다.

또한 오일시장 상인회에서도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과 다양한 행사를 종종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한림읍에서도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오일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등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림민속오일시장은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열린다.

이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나누어보는 것은 어떨까. <변광수 / 제주시 한림읍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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