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학교 주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식품안전보호구역 재정비는 내달 16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이번 정비에는 위생관리과 및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20여명이 참여해 서귀포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7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1차 정비는 학교주변 분식류, 과자류, 빵류,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상태를 확인한다.
2차 정비는 1차 정비로 파악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신청을 받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보수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확대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범위 안으로, 2013년 3월부터 지정해 관리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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