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특산물인 방어 소비 촉진을 위해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서귀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방어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중방어 (1.5~4kg) 440여마리가 판매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특산물인 방어가 강원도 지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되면서 대량으로 유통됨에 따라 가격이 동반 하락, 이에 따른 어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기획됐다.
이기용 모슬포어선주협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방어 소비가 어려워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방어 소비 촉진에 앞장 서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영헌 서귀포시 정영헌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제철 맞은 방어의 가격이 회복될 수 있도록 소비 촉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제19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철맞은 방어의 진미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