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 "만들어가는 애월초 생활인권 규정 선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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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 "만들어가는 애월초 생활인권 규정 선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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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는 15일 논평을 내고 "'애월생활인권 규정'을 통해 애월초등학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 교육 3주체의 권리와 책임을 약속한 규정 마련과 그 간의 노력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애월초는 2015년 '다혼디배움학교'로 지정돼 운영돼며, 그동안 '두근거리는 배움을 함께 찾아가는 따뜻한 학교'를 지향하며 배려와 존중,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노력해왔다"면서 "배려와 존중 협력의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애월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다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월생활인권 규정'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다모임에서 1년 동안 노력을 통해 각각 주체가 누릴 수 있는 권리와 책임을 중심으로 규정을 만들어 선포하고 있다"면서 "생활인권 규정을 각 주체가 스스로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규정은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지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애월초등학교의 애월생활인권 규정처럼 구성원들 스스로가 오랜 기간 숙의 과정을 거쳐 만든 규정이기에 종이 문서로 남는 규정이 아니라 학교생활 속에 스며드는 규정이 학교에 뿌리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인간다운 학교생활을 보장 받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애월초등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아름답게 꽃피우길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전교조 제주지부도 교육 주체가 서로 존중하교 인권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실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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