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그물 등 쓰레기 약 3톤 수거
제주해양경찰서는 15일 추자도에서 제주해경, 추자면사무소 등 관련기관·단체 약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자도 주민과 함께하는 해상 정화운동'을 실시했다.
해경은 수중 폐기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특공대, 구조대원 등을 동원해 추자 신양항 내 수중정화 활동을 펼쳐 폐그물, 폐어망 등 약 1톤을 수거했다. 또 관련기관을 비롯한 지역 어촌계원들과 함께 추자 신양항에서 석지머리해안까지 해안가로 밀려든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앞으로도 어촌계,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별 수중 정화 등 국민이 참여하는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올해 3회에 걸쳐 정화활동을 실시해 해상부유 및 해안가 방치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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