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공론화 촉구 촛불집회..."제주도의회, 결의안 통과시켜라"
상태바
제2공항 공론화 촉구 촛불집회..."제주도의회, 결의안 통과시켜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378회 정례회 첫날인 15일 당초 예고한대로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이 결의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제주도의회는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제2공항 원천반대'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제주도의회는 도민 자기결정권 반드시 보장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거듭 제주도의회가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룡 비상도민회의 조직위원장은 "도민공론화 특위 구성, 이건 선택사항이 아니다. (제2공항)찬반선택은 있을 수 없는 일"라며 "이건 선택이 아니라 도민이 명령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도민 자기결정권 문제를 가지고 선택사항으로 가본 적이 한 군데도 없다"며 "도민이 결정하는 결정권 문제는 제주도의회는 당연하게 선택하지 않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성토했다.

홍기룡 비상도민회의 조직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기룡 비상도민회의 조직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촛불집회에서는 제2공항 반대를 서예로 표현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모다정, 김흥모, 김영태의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김태석 의장과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원내교섭단체 대표(환경도시위원장)이 공동발의한 이 결의안은 제2공항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회 내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고, 숙의형 도민 공론화를 위한 절차가 본격 진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위의 업무 범위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숙의형 도민 공론화 추진 계획 수립 △숙의형 도민 공론화 민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숙의형 도민 공론화 추진 과정 실무 지원 △공론화 결과(권고) 결의안 채택 등으로 제시됐다.

사실상 지난해 영리병원 공론조사 당시 제주도청 담당부서가 맡았던 실무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하고, 활동 기간은 구성일로 부터 6개월 이내로 하되,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영웅 놀이 2019-11-15 08:38:59
내 어릴적만해도 제주도 고등학생 평균 신장이 다른 지역보다 작았다. 대부분 제주도가 잘 못 먹을 정도로 어려워서 학생들의 성장도 느리고,키도 작았던 것이다. 이게 오래 전 일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몇몇 어른들의 영웅 놀이 한다고 다음 세대의 먹을거리를 발로 차버리고 있다. 한심하다.자기들이 제주를 지키는 무슨 영웅이나 된 듯이 하는 꼴이... 참나..여의도나 제주 도의회나 다 똑 같이 자기 정치 생명 밖에 모르는 것들이 모여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