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두통을 호소하던 80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51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도 주민 K씨(80. 여)가 두통을 호소해 외상성 두개내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환자 K씨를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61명 중 헬기를 이용해 24명, 경비함정을 이용해 37명을 긴급이송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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