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이사장 김부일)는 오는 19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동북아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제2회 세계환경수도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4대 국제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 공원, 람사르습지)으로 지정되고,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동북아 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도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운찬 전 세계7대자연경관범국민추진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의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한 발제와 현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환경처장의 제주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JDC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내년 6월까지 환경부와 제주도가 함께 추진 중인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 비전 수립'용역의 비전과 목표·전략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환경정책의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향해야할 정책 방향과 실천방안을 제안하는 등 세계환경수도 조성 및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