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들엄시민' 벤치마킹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019 들엄시민 학부모동아리 워크숍'에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들엄시민' 사례발표(학생 및 학부모 동아리) △멘토활동(Talk Talk Talk 따로 또 같이) △소감 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부산교육청 초등영어 장학사․담당 장학관 및 울산교육청 초등영어 장학사도 참석한다. 이들은 '들엄시민' 진행 방식과 내용, 효과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과 울산교육청은 '들엄시민'을 벤치마킹한 새로운 영어교육과정을 도입,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들엄시민'은 '듣다보면'이란 뜻의 제주어로,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처럼 사교육 없이 영어를 습득토록 하는 새로운 영어 교육 모형"이라며 "15개로 구성된 멘토들의 많은 이야기를 통해 더욱 발전된 '들엄시민' 학부모동아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