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험생 긴급수송 작전..."아이고, 늦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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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험생 긴급수송 작전..."아이고, 늦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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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험생 13명 시험장 수송
경찰이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긴급 수송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경찰이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긴급 수송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경찰과 자치경찰단 등 각 기관들이 수험생 긴급수송 작전을 펼쳤다.

1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앞에서 택시를 잡지 못해 당황하고 있는 수험생 정모군을 본 교통관리계 경위 양승조, 경장 양운석은 사이카 2대를 이용해 시험 시작 3분 전인 오전 8시 7분 정군을 고사장으로 무사히 입실시켰다.

자치경찰단은 이날 오전 7시 45분 차량정체로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순찰기동반을 즉시 출동시켜 총 11명을 고사장까지 긴급수송했다. 또 신분증을 놓고 시험장에 도착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산지자치지구대는 수험생에게 신분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모범운전자회의 도움을 받아 고사장에 무사히 입실한 수험생도 4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시험장 14개소에 자치경찰 86명, 모범운전자회·주민봉사대 등 450명을 시험장 입구와 주변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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