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가락시장 감귤 경매 현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3일 새벽 서울 가락시장 감귤 경매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가락동 유통법인 및 경매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계통출하 확대, 운송시간 단축 등 유통체계 개편 및 유통비용 절감 방안, 감귤 고품질화 방안,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 의원은 간담회에서 "올해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제주농민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며 "감귤농가들이 흘리신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감귤 유통비용 문제로 농가 부담이 크다"면서 "유통부담을 줄이고 신선한 농산물이 소비지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고병기 농협중앙회 상무, 현종철 농협중앙회 원예산업부 단장, 현학렬 농협제주지역부본부장, 신영호 농협가락공판장 사장, 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백혜숙 전문위원 등이 함께했다.
한편, 위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제주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수길)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제주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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