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제주학연구센터와 전북학연구센터의 지역학 네트워크 형성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지식정보, 인적자원 등의 교류 △공동캠페인, 교육 및 조사 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동아시아 중심인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제주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1년 8월에 설립했다. 앞서 제주학연구센터는 일본 가고시마대학 국제 섬 연구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연구자 및 연구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과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북의 '개양할미'와 제주의 '설문대 할망' 비교 연구 등 제주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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