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도민연대, '2018년도 제주4.3신문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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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도민연대, '2018년도 제주4.3신문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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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도민연대는 '2018년도 제주4.3신문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문자료집은 지난 4.3 70주년이던 지난해 제주도내 언론사 및 중앙신문, 인터넷신문 등 4.3보도기사를 날짜순으로 편집해 기사의 목차를 앞에 달고 월별 순으로 배치했다.

신문 원본대로 편집함을 원칙으로 했다. 또 자료집 편집과정에서 지면반영이 불가피한 경우 축소하거나 분리 편집했다.

또 자료집은 4.3보도 기사 외에도 인권과 민주주의 관련기사들도 함께 실고 있다.

지난 2018년은 연초부터 오영훈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한 '4.3특별법 전면개정안'을 시작으로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의 4.3에 대한 외면과, 추념식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정부의 4.3희생자신고 기간 연장 및 유해발굴 등 예산 지원 등 사례를 소개했다.

또 4.3군사재판 무효화와 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내용을 담은 '4.3특별법개정안'은 논의조차 못하고 국회에 마냥 계류된 이야기도 담았다.

이번 제주4.3신문자료집에는 전년도 2017년 4월,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한'4.3군사재판 재심청구'10개월의 기다림 끝에 재심결정, 이어진 심문기일 관련 기사

사실 4.3군사재판은 그 실체부터 의심받아왔다. 재판이라면 당연히 있어야할 판결문도 공판문서도 없는 군사재판 재심청구가 심문기일이 나왔다는 것은 ‘경악’ 그 자체입니다. 4.3재심재판관련 기사는 빠짐없이 실었다

포로수용소의 김수영 시(詩)도 2018 제주4.3신문자료집 지면을 채웠다. 

군사재판 연루 옥살이에서 살아남은 할머니·할아버지들은 70년 만에 대한민국 법정 정식 피고인이 돼 심문을 받게 된 기사도 오롯이 실었다.

대정고등학교 학생들, 영화 만들고 배지 만들고 성금모아 기부 선행한 보도기사, 도올 선생의 KBS '4.3을 말하다' 특강 기사도 담았다.

4.3과 여순항쟁 70주년 기념토론회가 개최돼 당시 4.3의 실상을 일주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심층 취재한 호남신문 기사를 발제, 발표한 토론회, 당시 호남신문 기사가 우리 제주지역신문에 다시 연재돼 이번 자료집에 실었다.

도민연대 관계자는 "제주4.3 신문자료집도 많은 4.3사업들로 기사는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4.3진상규명사업은 거의 찾을 수 없어 아쉽다"면서 "다행히 훗날 4.3특별법이 개정돼 배·보상을 받는다 해도 다시 제기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 과정은 올곧은 4.3진상규명과업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제주4.3신문자료집을 늘 4.3역사기록이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펴내고 있다"면서 "4.3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자료로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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