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은 중문고 학생 28명과 교사 4명이 최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의료체험 및 마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 봉사단 학생들은 소록도의 7개 마을 중 중앙리, 신생리, 녹생리 3개 마을을 돌며 △식사 배차 도우미 △집안 청소 △창고 정리 △고구마 캐기 △해안가 및 마을 청소 △어르신과 대화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중문고 관계자는 "국립 소록도병원 자원봉사활동은 중문고가 의료보건계열로 전환한 이후 8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꿈과 품성이 조화로운 전문직업인 육성'이라는 학교의 교육목표에 꼭 필요한 교육활동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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