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D-3'...제주, 7070명 응시
상태바
2020학년도 수능 'D-3'...제주, 7070명 응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예비소집,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반입금지 물품 휴대시 부정행위 무효 처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올해 시험에 총 7070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020학년도 대입 수능과 관련해 시험계획 및 수험생 주의사항, 시험당일 반입금지 물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제주지역 수험생은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 등 149명이다. 재학생 응시자가 줄어들면서 2019학년도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430명이 감소했다.

제주지역 시험장은 제주지구 10곳(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설고, 제주여상), 서귀포지구 4곳(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총 14곳이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오후 5시 40분까지 실시된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11일부터 전국 86개 지구에 배부되고,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수험표는 13일 오전 10시 교부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서울 광진성동교육지원청 접수자는 제주도교육청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3일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예비소집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이 전달되고, 시험실 확인이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인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여권,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유효기한 내 청소년증,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점심시간에 외출이 불가하므로 도시락도 준비해야 한다.

시험장에 도착한 후에는 1교시 시작 전에 반입 금지물품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이다. 사실상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고 보면 된다.

반면,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 등은 반입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4교시 탐구영역 시간.

4교시에서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한편,  영어 듣기평가(3교시)는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실시되는데, 이 시간대를 전후해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은 전면 금지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