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께 차귀도 남서쪽 87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Y호(153톤, 안강망, 여수선적) 선원 P씨(59)가 양망 중 회전하던 양망기에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지만, P씨는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제주항에 입항시킨 후 P씨를 제주시내 장례식장으로 안치시켰다.
해경은 Y호 선장,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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