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바다지킴이 해양쓰레기 1931톤 수거...전년 대비 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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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주바다지킴이 해양쓰레기 1931톤 수거...전년 대비 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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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제주바다 지킴이 65명을 채용,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해 청정바다 환경보전으로 해안경관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7일 전했다.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으로 해양쓰레기가 대량 발생하면서 지난 10월까지 제주바다 지킴이들이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931톤에 이른다.

지난해 57명이 투입돼 수거한 해양쓰레기 1082톤과 비교하면 무려 56%가 증가했다.

제주바다 지킴이는 올해 3월 65명이 읍ㆍ면ㆍ동에 배치돼, 해안에 밀려온 쓰레기를 상시수거하는 한편,  해양 투기 방지 등 해양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제주바다지킴이 운영사업 만료 이후에도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인력을 추가 배치해 해안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제주바다 지킴이를 해안변에 지속 배치,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깨끗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바다지킴는 2017년 44명이 투입돼 825톤, 2018년 57명 108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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