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유정 재판 6차 공판, 현장검증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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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유정 재판 6차 공판, 현장검증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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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 '의붓아들 살해' 혐의 추가될 듯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사건 재판이 오늘(4일) 오후 진행되는 가운데, 현장검증 진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법원 201호 법정에서 고씨에 대한 6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해자 유족 진술과, 현장검증의 진행 여부 결정이 이뤄진다.

지난 2차 공판에서 고씨측은 현장검증을 신청했는데, 재판부는 "피고인측이 현장 도면 등을 통해 이동 동선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현장에서 무엇을 입증하려는지 상세히 설명하면 검증 여부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고씨의 의붓아들 살해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기록 검토와 수사를 마쳐 전 남편 살해사건 재판과 병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주 중 추가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검토한 제주지검은 이번 사건이 직접적인 증거가 없으나, 여러가지 정황상 고씨가 의붓아들 A군(4)을 살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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