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환경도시위원회 이상봉 의원(노형동을)과 행정자치위원회 정민구 의원(삼도1.2동)이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자치분권혁신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중앙일보에서 후원하는 '2019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주민 주권을 실천하며 21세기 거버넌스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건강하고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현창하고 한국 사회 도약을 위한 정치 혁신과 거버넌스 국가 캠페인의 정치 부문 주체 확대를 기하기 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정치 캠페인을 비전으로 하는 대회이다.
이 의원은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환경도시위원회 위원 및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바탕으로 개발과 보전의 슬기로운 조화를 위한 의정활동, 현안사안에 대한 현장방문 등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한 갈등 해결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분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 의원은 도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부터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를 역임하면서 행정체제개편 및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 제주형 주민자치모델 발굴,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한 지방분권TF위원 활동 등 제주의 자치분권실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운 평가를 받았다.
이상봉 의원은 "지역 현안이 있는 곳에는 어느곳이든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해 주민생활편인 증진과 자치분권 혁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의원은 "도의원이 되기 이전부터 20여년간 시민단체 활동과정에서 느낀 점이 제주의 미래는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로 마련돼야 한다는 점이었다."면서 "제주의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하다보니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이 모든 수상의 영예는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도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