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예정됐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19년 교육행정협의회가 당일 오전 돌연 취소됐다.
제주도는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전 교육행정협의회를 취소하고, 오는 11월 중으로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제주도와 교육청에서 제시한 총 4개 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먼저 제주도는 △교육협력 보조사업비 조정 방안을 안건으로 제시할 예정이었다.
또 교육청은 △2020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원활한 남북교육교류추진을 위한 도청과의 협력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역사회 개방형 학교도서관 지원방안 등 3건의 안건을 제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협의회는 돌연 이날 오전 취소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등 일부 분야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막판까지 조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에서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연기하게 됐다"며 "취소되는 것은 아니고,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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