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문화연구소 프로젝트...제주에 적합한 버스킹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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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문화연구소 프로젝트...제주에 적합한 버스킹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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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11월 3일, 제주시 원도심서 진행

제주의 뮤지션들이 직접 지역 실정에 맞는 버스킹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버스킹문화연구소' 프로젝트(기획 서한솔)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운영된다.

제주시 공공문화기획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버스킹문화연구소'는 소음 문제, 자리다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버스킹 문화를 보다 질서 있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러피, 박종범, 별소달소, 정현민, 이수람, 가넷 등이 버스킹 큐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버스킹 큐레이터들은 원도심 일대에서 직접 버스킹을 진행하면서 뮤지션 간 음향간섭이 없는 적정 거리 및 음량을 측정한다.

또 주민의 입장에서 소음을 측정해보는 한편 적정 관객의 수, 통행에 불편함을 끼치는 정도 등 다양한 기준에 대해 함께 산정해보게 된다.

이 후에는 현장연구를 하면서 산출한 여러 가지 기준을 비롯해 앞으로 제주 버스킹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종합하는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출연 가수와 일정 및 장소는 변동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10–5805-5011)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제주에는 아직까지 버스킹에 대한 조례가 부족한 상태"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질서있는 버스킹 문화를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버스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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