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50m 높이 중문타워 '제동'..."높이.위치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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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50m 높이 중문타워 '제동'..."높이.위치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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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건축위원회, 중문타워 재심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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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타워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150m 높이의 초대형 타워 건립사업이 건축심의 단계에서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 관광공사가 제출한 (주)부영주택의 중문타워 건축계획을 심의했으나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첫 심의와 지난 10일에 이은 세번째 재심의 결정이다.

위원회는 △중문관광단지 내.외 시설물, 자연경관 등 주변상황들을 고려한 높이별 타워계획 및 디자인검토 △전망대 위치(장소성)에 대한 필요성 재검토 △타워구조 등 설계풍속에 대한 재검토 △기후, 경관(해안선, 오름 등), 기반시설 인프라 등 조사자료 제시 등을 요구했다.

중문타워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중문동 2546번지 등 22필지) 1만6530㎡에 연면적 3만215.08㎡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 지상 6층 2동 건축물과 높이 150.23m에 달하는 전망대를 짓는다.

또 건축용도는 관광휴게시설과 판매시설, 그리고 관망탑 시설로 돼 있다.

지난 10일 열린 건축위원회 회의에서는 개발사업 승인 변경 여부 및 높이의 적정성, 층수산정, 높이별 타워계획 내용, 전망대 위치 등에 대해 세부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심의를 결정했다.

또 야간 경관 조명계획 및 타워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도 요구했다. 이 타워 건립사업이 재난 관련 심의대상인지 여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타워 건립은 2002년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계획 변경 때 처음 제시됐는데, 당시 높이는 120m로 입안됐다가 이후 155m 이하로 상향 변경됐다.

2006년 착공신고를 했으나 실제 사업추진은 이뤄지지 않았고, 2010년 사업자가 (주)제주월드타워에서 (주)부영주택으로 변경됐다.

이후 올해 교통영향평가심의가 진행돼 지난 7월 29일 완료됐고, 지난 8월부터는 건축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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