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2년부터 고등학교에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이 '미래를 위한 교육, 고교학점제와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직접 고교학점제의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토크콘서트에는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정유훈 대정고 교사, 김수진 서귀포여고 학생, 김현희 제주제일고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같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교학점제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한 교육부 고교학사제도혁신팀 김승환 교육연구관의 발표와 '미래역량과 소프트파워가 강한 교육'을 주제로 한 가천대학교 윤종록 교수의 특강도 진행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 공감 콘서트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개선하고 고교교육의 혁신을 위해 도입 준비 중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