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극 '두 영웅'은 2016년 원로극작가 노경식의 등단 50년이 되는 해에 초연됐으며, 그의 작가 경력과 역량에 걸맞는 무게감 있고 훌륭한 창작 작품으로 현재까지 서울, 남원, 공주, 용인 등지에서 공연됐다.
이 작품은 400년전, 한국의 고승 ‘사명대사’와 일본의 대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이야기로, 임진왜란이 끝난 1604년 8월 대일강화사신의 사명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8개월간 머무르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설득, 수많은 전쟁포로 동포들과 함께 귀국하는 대업을 이뤘고, 2년 뒤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넘어가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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