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18호 태풍 미탁 재난지원금 90억여원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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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8호 태풍 미탁 재난지원금 90억여원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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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과 2일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복구 금액이 90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바람과 호우로 총 18억6700만원의 피해가 발생, 이에 대한 복구금액이 90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공공시설 가운데에서는 서귀포시 안덕면의 도로 배수로 360m가 붕괴 되고 어시천 호안이 60m 유실되는 등 총 14건, 5억1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10억3600만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이다.

사유시설에서는 농작물 유실·침수 3,847.9ha 산림작물 91.28ha, 농림시설 1.9ha, 꿀벌 개량종 44군, 축산시설 7건, 양식시설 1건(533㎡), 주택 전파 2건 및 침수 32건, 소상공인 피해 1건에 총 13억5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금액은 80억5100만원으로 산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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