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버스'는 등.하교 시간마다 승객들로 '만원'을 이루는 상습 만차 노선에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 맞춤형 버스는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의 버스시간과 등하교 시간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1일 1~2회 운행된다고 밝혔다.
.일반간선 202-1(신제주로터리~한림고)과 202-2번(신제주로터리~애월고~한림)은 신제주로터리에서 각 오전 6시 57분, 7시 25분, 한림고(한림체육관)에서 각 오후 4시45분, 4시19분 출발한다.
제주간선 320-1번(하귀~제주제일고~제주여고)과 356-1번(하귀~사평마을~제주대)은 하귀 하나로마트에서 오전 7시 5분, 7시 8분에 각각 출발한다.
이용객 수요가 적은 토.공휴일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http://bus.jeju.go.kr/notice/detail?noticeId=312)과 제주도청에서 운영하는‘제주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맞춤형 버스는 11월 말까지 시범 운행을 한 후, 만차 해소 정도 및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지속 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운행하는 820-3번 버스가 지난해 8월부터 수요 맞춤형 버스로 출퇴근 시간에 운행 중이다. 1일 평균 이용객은 주중 63명, 주말 3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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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성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불편노선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이용객 눈높이에 맞춘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과 이용객 의견 반영 등을 시행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