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지역의 도서종합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국비 43억을 포함해 총 53억 9900만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28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해 갑절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내년 사업에서는 묵리항 월파방지시설을 비롯해, 추자도 용둠범 진입로 정비, 하우목동항 월파시설, 우도 해수욕장 탈의실 건축 등이 중점 추진된다.

또 계속 사업으로 추자교 수변공원 조성, 가파도 상동항 정비, 마라도 자리덕포구 정비, 마라도 복지회관 정비 등이 진행된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