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결사 저지, 원희룡 퇴진" 3차 민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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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결사 저지, 원희룡 퇴진" 3차 민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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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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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도민 공론화' 요구를 거부하고 이달 중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강행키로 하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8일 시민사회의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린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민중연대는 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또 하나의 군사기지 제2공항 결사 저지 및 원희룡 퇴진 3차 민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국방부에서 남부탐색구조부대를 명목으로 성산 제2공항 부지를 공군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 제2공항 건설을 군사기지 시도로 규정하고 이에대해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또 시민사회 1만인 청원으로 통과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도민공론화' 수용 요구를 거부한 제주도정에 대한 규탄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건설 강행을 규탄하는 항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 및 농민.노동계, 종교.학계, 소비자.학부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국정감사장 앞에서 제2공항 강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05년 말 제2공항 계획이 발표된 후 지난 4년간 벌어진 제2공항 계획에 대한 국토부와 제주도의 안하무인과 전횡에 대해 규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공론화를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거부하면서 도민들의 민의를 꽁꽁 막고 있는 제주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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