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공항 전략환경평가 소음분석, 오류 아닌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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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공항 전략환경평가 소음분석, 오류 아닌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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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과 북풍 바꿔 기재...안전 문제 없다"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풍향과 항공기 이.착륙 방향을 정반대로 설정했다며 평가서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남풍과 북풍을 잘못 기재한 '오타'"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1일 해명보도자료를 내고 바람 방향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남풍과 북풍을 반대로 적시한 오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남측방향 이륙, 북측에서 착륙 80%, 북측방향 이륙, 남측에서 착륙 20%'의 기본계획 내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적시했다"며 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오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에도 실제 분석시 남풍 80%, 북풍 20%가 적용됐고, 분석결과를 확인한 결과, 소음 평가결과에 오류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돼 협의결과를 공개할 시 정오표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과정에서 실시한 바람분석은 항공기 운항에 우려가 있는 측풍 범위 등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다"며 "성산읍 입지의 경우 현 남북방향 활주로 방향이 측풍(20노트 기준 활용률 95%이상)에 의한 운항 안전성 우려가 없다고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주로 위치 선정이후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비행경로를 계획한 결과에 있어서도 바다방향으로 이착륙하는 것이 소음피해 최소화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설계기준에 따라 남측 바다경로 이착륙 경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고, 그 결과, 남측 바다방향 이착륙 경로를 최대 80%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며 성산읍이 제2공항 입지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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