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4일 제주고등학교 야구부 해체를 결정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제주고 야구부를 해체하지 말 것을 절실하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에서 야구하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더 나가 제주지역 체육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지혜로운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공무직노조는 "제주고 교장은 물론 이석문 교육감도 매년 선수 모집에 고충이 있다면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할 시기라고 밝혔는데, 지금의 상황은 제주고가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