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17호 태풍 '타파'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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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 17호 태풍 '타파'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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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 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태풍 '타파'가 오는 22일과 23일 사이 남해상을 통과 후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오는 21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안전사고 '주의보' 단계에서 '경보'로 격상 발령한다.

또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정박 선박과 항포구,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원거리 해역 조업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어업정보통신국에 홍보·계도활동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대형 경비함정을 배치해 안전항해 계도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영향권 내의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내에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중국 북경해상수구중심에 통보했다.

여인태 제주해양경찰청장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높은 파도와 강풍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는 태풍영향권 내 항행선박의 모니터링 강화 및 우회항로 운항토록 홍보계도를 강화하고 태풍정보 제공 및 주기적인 항행안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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