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 북상 초비상...주말부터, 제주도 '영향권'
상태바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 초비상...주말부터, 제주도 '영향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제주도 통과, 강력한 위력 침수.시설물 피해 우려
제주도 주말 시간당 30~50mm, 최대 500mm 폭우
1.jpg
RTKO63_201909191630]17_ko.png
▲ 제17호 태풍 '타파'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19일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주말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35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현재 소형급이나 북상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발달해 중형급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 중으로, 일요일인 22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시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이날 낮 제주도 해상을 통과한 후 오후 3시에는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이어 부산쪽을 거쳐 독도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주말인 21일부터 태풍의 영향이 시작돼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22~23일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 최대 300mm, 제주도 산간지역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상에는 5~9m의 높은 파도가 일고,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침수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시 태풍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태풍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heeseo 2019-09-19 19:17:30 | 183.***.***.1
한번 웃고 갑시다~~
https://heeseo123.blogspot.com/2019/09/blog-post_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