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웡 사장 "신화월드는 제주기업, 도민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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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웡 사장 "신화월드는 제주기업, 도민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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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웡(Edmund Wong) 제주신화월드 사장은 10일 "제주신화월드는 제주기업으로, 제주도민들과 함께 무조건 적인 개발이 아닌 개발 과정의 문제를 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웡 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날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홀에서 제주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불거진 오수역류 사태를 비롯해,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인 감소로 인한 매출 타격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오수역류 사태와 관련해 웡 사장은 "물 이슈는 우리한테도 중요한 이슈이고,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고민하고 염려하는 문제"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는)여기와서 단순히 자본을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고 나가는 그런사람들이 아니라 실제로 여기와서 여기서 살고 여기에 가족들이 내려와서 사는 사람도 있다"면서 "우리의 잘됨의 아닌 모두의 잘됨을 이어나갈수 있게끔 제주 기업으로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 도민이기 때문에 도와 함께 같이 의견 청취하며 제주도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대부분이 제주도민들이기 때문에 전체가 같이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거듭 제주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관련해서는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나 워터파크 호텔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80%가 내국인이다"라며 "작년 3월 오픈을 한 이래 지속적으로 외국 시장들을 공략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복합리조트에서 복합이란 뜻 그대로 여러가지 놀이시설 등을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신화역사공원은 리조트형 복합리조트로, 2단계 사업에 추가적으로 테마파크가 들어오고 프리미엄호텔도 들어오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굉장히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면 싱가폴의 센터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다"며 국제적인 수요를 창출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가 카지노를 유치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미 제주도에 카지노가 많이 있지만, 국제적 시각으로 봤을때 제주도 카지노가 더 많이 성장할 단계"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얘기하면서 제주카지노 전체가 어떻게하면 같이 성장하고 성숙할수 있을지 이야기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타워가 제주도에 들어오는것은 분명히 플러스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도 카지노시장은 아직 작은 수준이다. 앞으로 이뤄낼수 있는 잠재력을 이뤄낼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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